며칠전에 김밥집에갔다가 겪은 이야기....
어떤 할머니가 오더니 5천원을 주고 김밥 한줄을 주문합니다.
김밥이 4000원이었습니다.
그러더니 " 지인한테 줄꺼니깐 맛있게 싸~~~"
하고 반말로 목소리 크게 거의 소리를 지르듯이 외칩니다.
김밥싸는 분들이 네네 하고 있는데
"왜 돈 1000원 안 거슬러줘~~~" 하고 또 큰소리로 소리를 칩니다.
김밥싸는 분이 " 드렸잖아요" 하니깐
" 언제 줬어! 안줬으니깐 내놓으라고 하지 돈달라고 돈 1000원 내놔" 하고 또 소리를 지릅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소란스러우니
다른 직원분이 " 그냥 줘 1000원" 해서 할머니께 1000원을 드립니다.
그리고 김밥이 나오자 " 장사 많이 해~" 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고 나가더군요...
나가니 가게 직원들이 " 저 할머니 1000원 줬는데 우기네. " " 나도 봤어. 진짜 어이없네"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첨부터 상황을 목격한건 아니라 할머니가 첨부터
천원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모르지만
정황상 받았는데 큰소리치고 또 받아간거처럼 보이더라구요....
가게 분들은 정말 황당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