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들며, 음력 8월, 양력 9월 23일경 입니다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죠.
또한, 추분 즈음이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 일을 하며
호박고지·박고지·깻잎·호박순·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어들여야 하지만 산채를 말려 묵은 나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무튼 이제 점점 일교차가 커지면서
날씨가 쌀쌀하니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되겠어요..
주말인 오늘 하루도 감기 조심하시면서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