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왜 우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가 의아했엇는데 집에 돌아오고 나서 밤에 잠간 밖을 내다봤더니 비가 잠깐동안 왔었던 모양이엇네요. 오늘도 비 예보가 있엇는지는 모르겟지만 구름이 잔뜩 껴서 흐린 날씨엿네요. 어쨋든 비는 오지 않았던 관계로 저녁에 가벼웁게 산책하러 나갔엇는데 희한한 걸 봣었네요.
유모차에 수탉을 모시고 공원에 산책하러 나온 사람도 있엇네요. 수탉이 유모차 안에 탑승한게 아니라 꼭대기에 앉아있더니 갑자기 푸드득 날아서 지면으로 내려와서 걸어다니네요. 저렇게 애지중지 모시고 다니는 걸로 봐서 저 수탉이 비상식량은 아닌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