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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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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3:52:10
조회 수
2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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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도록 진짜 머 같이 살았네요.

그중 절반은 가족 구성원 중에 알콜에 중독X 놈이 집에 있어서.

학대만 20년 가까이 받았습니다. 죽을 시도도 여러 번 했고.

도망도 갔었는데. 운이 없는지 경찰이 잡아서 집으로 돌려 보내는 

웃긴 나라가 이 나라 더군요. 

학대 피해서 도망 나갔는데. 친절한 경찰이  학대 받으라고 가정으로 돌려 보내 주셨습니다.

얼마나 친절하고 감사 한지.

감사히 집에 가서, 몽둥이로 많이 맞았습니다.  대가리만 안 맞으면 어쨋든

죽지 않을 자신은 있었습니다. 맞고 맞아서 그런지 몸빵은 자신 있었으니까.

나중에 집에서 쫒겨나서. 창고 같은데서 살다가.

쥐새x 랑 작은 창고에서 살다가, 조금 사정 나아져서 월 얼마짜리 쓰레기 같은 곳으로 갔다가.

지금은 그나마 옜날 건물 이라도, 월30에 어쨋든 전보다는 나은 곳에서 살게 됐습니다.

물론 모든 건 죄 없는 어머니가 다 한겁니다.

노동력이 완전 상실해서 . 제가 한 건 버티는 삶을 살아 온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공부 포기 한적 없습니다. 살아 보겠다고 바붕바둥 발버둥 쳤습니다.

그리고 신문고로. 살려 달라고. 이 더러운 나라에 여러번 빌었습니다.

빌고 빌었습니다. 살려 달라고. 젊을때는 나이가 젊으니 무시 받았습니다. 

40~50~60으로 한달을 사는게 전에는 그나마 버틸 만 했습니다.

그나마 저 돈도 없을때가 많았습니다. 책을 살 돈이 없었으니까요.  

그림을 그릴 도구가 없었으니까요. 

물가 오르기 전 까지는 말이죠. 그래도 버틸만 했습니다.

그런대 그렇게 버틸 수 잇는 시대는 끝났더군요.

모든게 비쌌습니다. 종이 까지도.


운이 좋았습니다.

얼마 전 간신히 기초 생활 수급자로 분류 됐습니다.

오늘 우편으로 몬가 날라와서 전화 했더니.

노동력 가능한 대상자로 다시 분류 한다네요. 허리 디스크로 오늘도 종일 누워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 애초에 학대 피해도 정신은 아작 났습니다.

물론 누워 있다고 전 공부를 포기 한적 없습니다.

종일 누워서 책보고. 그리고 책보고 그리고를 반복합니다.

어쨌든  사람은 살아 보겠다는 희망은, 역시 가지는 게 아니였습니다.

이게 한국 입니다.

그들 눈에는 팔이 짤리든지. 발이 뽑히든지 의식은 없던지 해야지.

노동불가 판정 받을수 있는건가 봅니다.

한동안 살수 있겠구나 작은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길고양이 키우면서 살겠다고. 살려 보겠다고. 같이 살아서 살아보겠다고 바둥바둥 했던

내 자신이 한심 합니다.

운이 좋아서 그림 실력이 확 늘어서 .

제대로 만화를 그릴수 있게 되면.

그래서 성공 할수 있으면 .

전 꼭 허리 부터 고치고 이민 갈 겁니다.

이 나라는 내가 태어났지만. 고향은 아닌것 같네요.

단 한번도 고향 이였던 적이 없었습니다.


어린시절 학대 받으면서 컷을때도. 공무원 들도 경찰들도 이웃도.

학교 선생들도 동급생 그 누구도 날 걱정 했던 사람도 이웃고 없었다는 걸.

커서야 알게 됐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말한건 . 어른들이 내게 말한 건 

"재랑 놀지마"

같은 동급생 들 중에는 일부로 괴롭히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괴롭힌다고 때린다고 해서. 달려와서 따질 부모는 없었으니까.


희망 가지지 마세요. 기회 있으면 이민 가세요.

좋은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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