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기록의 경기입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최장시간도 존재합니다
마라톤에서 가장 최장시간은 얼마일까요
말그래도 가장늦은 시간입니다
정답은 54년 8개월 6일 8시간 32분 20.3초
비공식 기록이 아닌
공식기록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에서
일본대표로 카나쿠리 시조 라는
선수가 출전을합니다
마라톤에 참가해서 뛰다가
20Km지점에서
일사병에 걸려서 쓰러집니다
지나가는 농사짓던 농부들이 보고
응급조치를 하기위해서
집으로 옮기게됩니다
(시원한곳으로 가야하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정신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마라톤 경기는 끝난상태였습니다
일본선수는 마라톤 종착지점에
도착을 안하고 마라톤이 끝나버린것입니다
그런데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이 선수를 실격처리해야하는데
실종처리를 해버린것입니다
시조선수는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그냥 아무도모르게 일본으로 귀국해버립니다
이런 사실은 묻어버렸습니다
시조선수는 그냥 일본에서
마라톤선수로 생활하고 지도자로도
활동을합니다
그러하다가 1967년에 다시 스톡홀롬에서
올림픽이 열립니다
1912년 올림픽 했다가 다시 1967년에 올림픽을
하면서 55주년 기념행사를 하게됩니다
이때 시조선수에게 연락을한것입니다
5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라고 합니다
이때까지도 시조선수가 1912년에
마라톤경기에서 실종처리가된지를
시조선수도 모르고 조직위원회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기록을 보니 실종처리가된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실을 조직위원회에 알렸고
조직위원회는 마라톤 결승전을
통과하시라고 했고
75세의 시조선수는 55년만에
마라톤결승전을 통과하면서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게되었습니다
(마라톤 42,195Km를 완주했음)
공식기록은 54년 8개월 6일 8시간 32분 20.3초라는 기록입니다
시조 선수는 일본의 마라톤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가면 누구나 사진을 찍는 핫한곳에
글리코 네온사인에 있는 사람이 카나쿠리 시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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