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청소년 문화 센터가 생겼습니다.
그 전에 없어 졌다가 한 1년 전 쯤에. 건물 크게 새우더니
거기에 청소년 문화센터 들어 서더군요.
문제는 온갖 문제아들이 청소년 문화 센터로 모입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상한 애들이 많이 모이더군요.
당당하게 길에서 담배 피우는 애들도 있고.
욕하고 떠드는 애들도 있고.
방금도 애들이 단체로 집앞에 모여서 난리 치고 있네요.
남자애들은 그래도 좀 말을 하면 듣는 척이라도 해서 그나마 나은? 편? 이라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말이죠.
여자애들은 아우...씨... 진짜..
아무래도 돈 생기면 이사 가야 겠어요.
옆에는 짜장면 집에 치킨 집에 온갖 냄새에.
청소년 문화 센터 애들와서 난리 치고.
동네가 정말 아... 짜증.
얼굴이 진짜 험상 굳게 생겨서 . 저는 크게 싸움은 안 붙긴 한데.
애들 꼬라지 보면 약한 어른들 한테는 크게 일 한번 치지 않을까 싶네요
청소년은 우리에 미래 라고 하는데.
청소년 문화 센터 옆에서 지내면서
애들 꼬라지 보면...
저것들 한테 미래가 있을까... 생각이 들게 해서 슬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