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빨래를 모아서 세탁기 돌리고 집안 청소와 걸레질을 하고 나니 토요일 오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시장에 들러서 다음 주에 먹을 반찬 재료들을 사와서 몇 가지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 점심 차려드리고 잠시 쉬었다가 오후 4시 너머서 창경궁에 단풍이 얼마나 들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서 빠르게 한 바퀴 둘러보고 왔는데 오늘은 어제와 달리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많이 껴서 하늘이 뿌옇게 보여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뭇잎들에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청명해서 하늘이 맑고 파란 날에 창경궁으로 단풍 구경하러 가시면 예쁜 단풍을 기분 좋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