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11월 2일부터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테스크탑 등 네 가지 디지털 가전을 구매할 때 일정액의 연회비를 내면 비슷한 가격의 새상품을 반값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전 교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회비는 구매 제품의 가격대별로 차이가 있는데, 50만원 이하는 4만원, 50~100만원 이하는 8만원, 100~150만원 이하는 12만원, 150만원 초과는 18만원 등 입니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 가입 당시 구매한 제품 가격의 80~105% 범위 내에 있는 같은 품목군 상품으로 1년에 한 차례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동일한 금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최대 3년까지 서비스 갱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이 새 상품으로 교체하실 때 1년차에는 상품가의 50%, 2년차엔 40%, 3년차엔 30% 비용을 지불하시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쓰시던 제품은 하이마트에서 회수해 간다고 하네요.
우선은 이들 품목군을 대상으로 시작을 하고 향후 생활가전, 주방가전, 대형가전 등으로 서비스 대상 품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서비스가 어떤 반응을 받을지 또 국내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