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연 기온을 훨씬 웃도는 거을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철 모르고 피는 봄꽃들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요란한 비바람 지나고 뚝 떨어진 아침 기온에도 불구
이렇게 철을 착각하고 철쭉인지 진달래인지가 핀 ^^
무리속 유일하게 새로 가지를 올려서 핀 듯 ^^
가을쑥들이 일찍 웃자랐다 사라지더니
또다시 가을쑥들이 자라기 시작이더니
이렇게 봄꽃이 등장 ^^
확실히 계절이 이상하기는 한 ^^
시린 겨울 하늘로 시작한 하루가
기온이 제법 오르는지 파스텔톤 하늘로 바뀌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