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더믹 기간에 급성장하던 웹툰의 성장세가 둔화 되었고 유료 구독자 증가세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의 주 1회 이상 이용 비율은 21년 66.9%에서 22년 69%가지 상승했다가 올해는 62.8%로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본다는 이용자 수도 22년 24.7%에서 올해는 20.4%로 감소했구요.
아무래도 팬더믹이 끝나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다보니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률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거기다 좀 인기있다하는 장르와 스토리에 유사하고 비슷비슷한 내용과 느낌을 주는 작품들만 쏟아 내다보니 그것도 영향이 있겠죠. 보다 보면 비슷한 스토리와 내용의 것들이 넘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유료 구독자수도 증가세가 정체된 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2년에 유료 구독자수가 45.7%였는데 올해는 45.6%라 소폭이지만 줄어든걸로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웹툰 업계에서 이런 상황을 좀 심도있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