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도 미국식 파티 문화가 주로 유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 한 가지를 말하자면 바로 젠더리빌(Gender Reveal)인데요.

젠더리빌은 말 그대로 '성별을 밝힌다' 라는 뜻입니다. 미국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하고 넘어가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젠더리빌 풍선 세트를 오픈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검정 풍선을 터트려서 안에 있는 컨페티 색으로 곧 태어나는 아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실 구입할 생각은 없었지만...본 세트에 있는 검정 대형 풍선이 탐나서 구입했습니다.

물론 본인은 젠더리빌 행사를 한 적은 없음을 알립니다.

애초에 유명 제조업체인 셈퍼텍스 3피트 블랙 풍선 구매하다가 그게 품절돼서 이걸로 대체해서 리뷰하게 되었네요 ㅎㅎ

인터넷에서 구입한 젠더리빌 풍선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모든 구성품들이 비닐 패키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이태슬, 리본과 손펌프가 눈에 뜁니다.

손펌프는 구입당시 인터넷 설명에 있는 구성품에 언급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로 주네요.

뒷면을 보면 모든 구성품이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졌고 국내 업체가 수입한 내용을 알려주는 품질 표시 사항이 붙여있네요.

이제 패키지를 개봉했습니다.

종이태슬, 폭죽 컨페티와 불기 전의 대형 풍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풍선은 중국산 블랙 3피트 고무풍선에 Boy OR Girl 문구가 인쇄되었네요.

풍선 위에 작은 비닐은 대형 고무풍선을 묶는 고무줄 1개도 제공하네요.

종이태슬과 폭죽 컨페티는 하늘색과 분홍색이 각각 1세트로 제공됩니다.

태슬 패키지 뒷면은...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콜롬비아산 셈퍼텍스 3피트 화이트 풍선과 비교해봤는데 생김새가 똑같네요.

다만 중국산이라서 내구성이 안좋을 뿐인데 풍선 터트리는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상관없겠죠?

여기서부터 불었을 때 모습이며 최대 90cm까지 주입가능합니다.

90cm(3피트, 36인치)는 풍선을 터지기 직전까지 최대한으로 불었을 때 크기를 사이즈로 표기한 것입니다.

보통은 90cm 풍선을 60~70cm 정도로 불어서 사용합니다.

최소 50cm 정도만 불어도 라운드 형태로 나옵니다.

중국산이라서 그런지 다른 국가 제조분 대형 풍선에 비해서는 손가락으로 묶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불었을 때 풍선 목이 짧은 편이라서 편리하게 고무줄로 묶었습니다.

덕분에 바람을 쉽게 뺄 수 있었네요 ㅎㅎ

참고로 공기 또는 헬륨 주입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대형 점보 오브풍선(21인치 53cm)과 비교해봤습니다.

약간의 크기 차이가 있네요.

젠더리빌 파티가 국내에서 유행한 지 몇년이 된 만큼 앞으로도 젠더리빌 풍선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