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삼아 집에만 있지 말아야겠다 마음을 먹은터라 집에서 3.2키로
되는 거리의 이마트에 운동삼아 다녀왔습니다. 어제 버전업님이 알려주신
계산기가 달린 배터리와 럭키박스만 사야겠다 마음먹고 충동구매 할까봐
차도 놓고 가방도 없이 지갑과 핸드폰만 챙겨서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마트에 사람은 정말 많았는데 럭키박스는 일레트로마트 계산대 바로 앞에
조그맣게 있어서 그런지 아직 많은 양이 남아있었습니다.
무게야 다 똑같다고 하니 대충 감으로 맨아래 벽면 중간쯤에서 하나 꺼내서
1층 계산대로 가려고 하니 일렉트로마트 캐셔 아주머니가 여기서 계산하고
확인까지 하라고 하시길래 바로 계산하고 확인을 했습니다.
캐셔분께서 계산과 동시에 알아서 바로 개봉해 드릴까요 하길래 네~ 했더니
커터칼로 개봉과 함께 나왔다고 하시길래 옆에 캐셔분들도 수다떨다가 다 모이시더니
오~ 처음 나왔다 그러시더군요.
옆에 캐셔분이 저희도 뭐가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고 동전 빌려 드릴께요.
대박 당첨되세요 하고 주시길래 긁었는데 키보드였습니다. 저는 그냥 담담했는데
캐셔 3분이서 이번 행사 당첨 처음 본다고 땡잡은거라고 하시길래 모른척하고
그런가보네요 하고 왔습니다.
알리도 럭키박스 구매 실패했는데 이걸로 선방한거 같습니다.
원래는 로지텍 G102 그립감과 무게를 좋아해서 그냥 마우스가 필요해서
다녀온건데 이런 행운까지 같이 했네요. 아~ 버전업님이 알려주신 배터리는
겨우 찾았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계산대 줄만 30분정도 대기라서 원래
자리에 놓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냥 다음에 기회되면 구매해야 될 거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운동하기 좋은 날로 운동삼아 다녀온 럭키 박스 성공한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