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제법 쌀쌀하고 추웠죠.
넘 일어나서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었지만 담주 초까지 지난주 목요일 밤과 이번주 목요일 밤까지 두 차례 걸치 테스트를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성능시험과 Fail Over 테스트 결과에 대한 보고서 책자를 만들어 제출해야 해서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오늘이 또 제가 하는 일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자격증 유지를 위해 매년 채워야 하는 계속 교육 시간 때문에 교육을 신청해 놓았던걸 들어야 하는 날이었네요.
원래 계획데로라면 지난주메 마무리 짓고 이번주는 집에서 뒹글면서 여유롭게 온라인으로 들으려고 했던게 일이 꼬이는 바람에 오늘 출근해서 아침부터 보고서 작업하다가 오후에 4시간짜리 교육을 온라인으로 들으려니 날이 추워서 그런가 더 졸리네요.
아! 기냥 한숨 딱 등 붙히고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싶네요.
근데 추워서 사무실서는 간이 침대 펴고 잠시라도 눈 붙힐 엄두가 이제는 안나네요. 얼마전까지는 보고서 작업하다 지치면 그렇게도 했었는데 ...
올해는 바빠서 계속 교육 시간을 아직 다 못 채워서 추가로 더 채워야 하는데 언제 다 채우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