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

IP
2023.12.03. 07:19:21
조회 수
774
11
댓글 수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




중세 이전,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Justitia)를
표현한 조각상들을 보면 한 손에는 법의 힘을 상징하는 검을 들고,
한 손에는 법의 엄격함을 상징하는 천칭을 들고 있습니다.

그 상징이 중세 이후에는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법의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입니다.

오래전 미국의 한 지방법원의 '제인스 허킨스' 판사는
재판 때마다 눈을 하얀 헝겊으로 가렸습니다.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판결을 내리고 재판이 끝나면 눈을 가린 헝겊을 풀고
멀쩡하게 걸어 법정을 나섰습니다.

그가 재판할 때 눈을 가린 이유는 유스타치아 여신상이
눈가리개를 하는 이유와 똑같았습니다.

'내가 법정에 들어설 때 눈을 가리는 이유는
사람들을 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원고나 피고 혹은 증인 중의 단 한 명이라도
내가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나 자신도 모르게
판결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잘 아는 사람의 잘못을 규정대로 처리하면
매정하다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법이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좌우된다면 사회질서의 뿌리가 흔들리는 일입니다.
때로는 나 자신의 눈을 마음으로 가리는 일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external_image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어제보다 춥네요.
맑지만 매서운 겨울 추위, 건조특보 주의 (1)
12월 8일 박스오피스 / 주토피아 2 400만 돌파 (2)
월요일은 확실히 더 힘드네요 (1)
12/8(월) 5,969보를 걸었습니다. (3)
밤엔 역시 쌀쌀하네요 (2)
드디어 24시간이 풀렸네요. (3)
컴퓨터 사려는데 스펙 좀 봐주세요 (1)
모바일 출석 1600일 달성! (9)
스르르 흐르는 겨울바람이.... 래플에게~ (3)
맛있는 저녁 드세요 (5)
오늘 덜 춥네요 (5)
특가몰 치약이 입고되었네요 (7)
고마워요 다나와 잘쓸게요 (7)
컴린이가성비 PC견적 좀 짜주세요 (3)
광역버스 기사님이 히터를 (6)
집 근처에 막회집이 생겼는데. (7)
오늘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6)
다나와 래플 스타트 (9)
재미로 보는 주간 랭킹[17위]! (12)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