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겁이리도 주려는 양
엄청난 천둥 소리에
순간작으로 사방을 밝히는 번개 벼락
당장이라도 나를 덮칠 듯 번쩍 번쩍
이건 무섭게 퍼부을 비인가 보다
살짝 걱정스러웠던 순간이 무색하게
흩뿌리 듯 짧게 짧게 지나다니는 비
빈수레가 요란하다니 딱 그런 모양새 ^^
그래도 종일 뿌연 먼지가 가득했던 터라
얼굴에 비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는 것이 느껴비면
바로 우산을 펼쳐버립니다 ^^
오늘은 이렇게 꾸질거릴듯 하군요
우산을 꼭 챙겨야 합니다 ^^
대설을 앞두고 있는 날이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듯 하군요
오늘도 계속 땀을 쭐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