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아침 기온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5도 이상이 되겠고 낮 기온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10도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북부내륙·산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1㎜ 내외입니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