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12월 8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5,761,607명을 기록하며 570만을 돌파했습니다.
6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아마도 추세를 봐서는 오늘 600만은 돌파하고, 일요일까지의 관객 동원을 이 추세로 이어간다면 다음 주 700만은 무난해 보이네요.
과연 천만을 찍을 또 하나의 한국 영화가 탄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거 같네요.
지금 딱히 서울의 봄을 견제할만한 영화가 없는터라 800만까지는 무난할 거 같고 과연 천만을 찍느냐 못 찍느냐가 관건일듯 ...
문제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후 과연 얼마나 관객 흡입력을 갖느냐에 따라 이후 관객 동원력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겠죠. 그 전에는 현재 서울의 봄이 보여주는 관객 동원력에 영향을 줄만한 작품이 없는 터라 ... 박스오피스 2~5위권과 워낙 격차가 커서 말이죠.
어째거나 그래서 추세의 흐름상 800만까지는 무난하게 현재처럼 빠르게 갈거 같고, 800만을 돌파하는 시점쯤이 딱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할 시기와 겹치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서 노량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800만 이후 900만과 천만을 향해 가는 길에 영향을 줄 거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