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가 흔들려서 치과에 임플란트를 하러 갔는데 4개정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은 국가에서 2개까지 지원해주니 그거 제외하고 일반으로 두 개 하야 하는데 총 넉넉잡고 450만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 골다공증주사가 문제가 되고 연세도 86세시니 임플란트는 무리가 간다 하면서 틀니를 권하드라구요. 그리고 자기넨 틀니 안한다고.
추천서 써줄테니 대학병원에 가 보시는 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알아봤는데 틀니가 돈이 안되는 건 지 일반의원에서 틀니를 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의사 말로는 틀니도 보험이 되니 가격부담이 안 될 거라고.
종합병원에가서 구강전문의 틀니전문의 만나고 골다공증주사처방했던 의사의 소견서 받아오고 몇 주를 바쁘게 보냈는데 - 대학병원이라 환자가 밀려서 일주일 간격으로 예약이 되드라구요. - 오늘 결국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가격 상담했는데 틀니를 하는 비용이 800만 약간 넘네요. 틀니자체는 별로 안드는데 (50만) 이빨 씌우고 하는 비용이 개당 100만에 여러가지 치료비용을 합쳐서 800만...만약 의원처럼 임플란트를 할 꺼면 1400만...무려 3.5배
거기다 환자가 밀려서 치료하기로 결정해도 2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ㅜㅜ 치료기간은 무려 1년정도를 예상하라네요. 대학병원이니까 뭔가 자세히 꼼꼼하게 하느라 그렇겠지만 돈과 시간이
무섭습니다.
골다공증 부작용이 무서워서 이 뽑는것도 무섭고 그렇다고 흔들리는데 그냥 두는 것도 아닌 거 같고.....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이 열심히 닦으시길....나이들어 고생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