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니 영하권 근처도 못 갈 날씨지만
제법 두께감있는 옷들을 차려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나름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인 모양인데
분주히 다니는 영향이기는 하겠지만
습도때문에 땀은 더 나는 듯하고
마를 기미도 없으니 더 축축하게 끈적하게 붙어오고
마스크 안은 물론이요 속눈썹 끝까지 물방울이 주렁주렁
그렇게 한참을 열에 땀에 달고 다니다 들어왔는데
난방기구 전혀 가동없는 사무실 온도가
무려 20도를 넘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들오들^^
땀까지 식으니 더 덜덜덜
밖보다 안이 더 추울리는 없을테고
역시나 움직임이 있고 없고의 차이겠군요 ^^
춥다면 몸을 열심히 움직여 봅시다 ^^
그나저나 비가 넘 지루하고 지리하게 내리는군요
겨울에도 올해 비가 괴팍했던 기상은 이어질 모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