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하루 종일 겨울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겨울 비가 내리는 바람에 큰 우산을 써도 걷다 보면 신발이 젖고 옷이 젖어서 기분이 착 가라 앉네요. 퇴근길에 동네 전집 들러서 갓 부쳐낸 동태전을 조금 산 다음 롯데슈퍼 들러서 빅단팥빵 한 봉지를 사왔습니다. 아버지가 단팥빵을 좋아하셔서 한 봉지 사오면 제가 1개 먹고 아버지가 2개를 드십니다. 비도 내리고 추워서 따끈한 물 끓여서 코코아를 타 단팥빵과 함께 먹었습니다. 뜨끈하고 달달한 코코아에 단팥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부드러운 빅단팥빵을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 뉴스를 보니 이번 비가 그치는 일요일에는 영하 11도의 강추위가 올 거라고 하네요. 지난 일주일 간 영상의 날씨로 따뜻했었는데 갑자기 영하 11도의 강추위가 온다니 기온 변화가 심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