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동안의 겨울에도 보기 드물었던
쨍!!!하게 시린 겨울 추위
아침은 될 수있으면 완벽히 피하고 싶을 정도로 추운
마스크안의 결로로 생긴 물방울의 차가움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음에도 코끝이 콕콕 쑤시듯 아플 지경
이런 추위니 다들 외출은 삼갔을테고
미사니 예배를 마친 사람들도
여느때처럼 담소를 나누기보다
빠른 귀가를 선택하는 풍경 ^^
그와 어울려 먹거리가 있는 곳들은
냄새는 물론 모락모락 피어나는 증기로
먹고싶은 유혹도 모락모락 더 키우는군요
오랜만의 이런 겨울스러운 풍경인데
아마도 휴일이라 더 여유롭게 눈에 담기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