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한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3번째 시리즈 영화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20일 개봉했습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개봉 첫날 216,8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353명을 동원한 '서울의 봄'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을 했습니다.
개봉 첫날의 컨벤션 효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며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째거나 이 두 영화가 서로간에 관객을 누가 어떻게 끌어 모으냐에 따라 한쪽은 천만 고지 달성하는 날이 언제가 되느냐에 영향을 받을테고, 한쪽을 개봉 초기 관객 몰이로 치고 올라가는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관 관계에 놓이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정도면 의외로 서울의 봄이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이런 추세를 쭉 이어간다면야 조만간 천만 달성은 무난해 보입니다.
그리고 노량은 평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거 같네요. 물론 관객들의 의견이 어떠냐와 비평가들의 의견이 어떠냐는 다른 문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