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풀고, 컴터랑 크리스마스 트리 세팅하니 하루가 끝!!!
아뿔싸 !!!
CPU쿨러 안 챙겨 왔네요 ㅎㅎ
본가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어제 부친 택배가 현관 앞에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쌓여 있는 짐들을 보니 마음이 급해져 늦게 먹은 점심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허겁지겁 해치우고~!!
바로 옷가지들 정리하고, 컴퓨터들 재세팅~~~~~ 하려고 보니~,,,,,???? 엥???
아뿔싸!!!
CPU쿨러를 본가에 놔두고 왔네요. ㅎㅎ
올라오는 내내 이상하게 '뭔가 안챙긴 것 같다~~' 싶더니, CPU쿨러랑 주전부리 들어있는 작은 가방 하나를 안챙겨왔였네요.ㅋㅋ
화이트 케이스에 깔맞춤용으로 썼다가 1년 넘게 쟁여뒀던 CPU쿨러로 다시 컴퓨터 세팅에 돌입!!!
마음이 급할 땐, 컴 세팅하다보면 핀 하나를 안꽂꺼나 뭔가를 빠트려서 메인보드에서 '삐~~~삐~삐~'하는 경고음이 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다행히 두 대 다 한번에 다 정상 부팅 (^.^)
컴 세팅 마무리하서 오늘의 마지막 과업, 크리스마스 트리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꾸미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런걸 꾸미는 감각이 미천한 관계로) 심플함 그 자체이지만,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없으면 허전한 녀석이라 구정 즈음에 다용도실에 넣어뒀던걸 재사용했습니다. ^^
짐 정리에, 컴 세팅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세우고나니 벌써 여덟시네요.
후아~~~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는 업무 관련해서 정리할 것들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모든 님들~ 편안한 저녁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