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연말 행사인 구세군 자선냄비에 올해도 기부를 했네요.
아주 어렸을 때 구세군회관의 근처에서 살았기에 어머니에게
건네 받은 돈을 고사리 손으로 냄비에 집어 넣기 시작해서 현역
군대 생활과 겨울에 따뜻한 괌 등에서 한동안 지냈을 때를 빼고는
매년 자선냄비에 기부 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감 했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매년 12월이 되면 저의 연말 행사로 자리 잡게 된 것 같답니다.
이제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버님께서 수술하시고 중환자
실에서 위중하신 상태 이기에 올해 크리스마스는 너무 우울하고
슬프게 보낼 듯 싶긴 하네요. 기적이 일어 나기를 바라면서~~
어렸을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