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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판매소 이용해봤습니다.

IP
2023.12.29. 14:43:46
조회 수
488
15
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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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품권이 30만원어치 있었는데 쓰기가 애매해서 가지고 있다가 팔았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쓰자니 멀리있고 30만원으로는 뭐 살것도 없을 거 같고 이마트에서 쓰자니 죄다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사는데 거기서 쓰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가지고 있다가 팔았습니다. 이건 다른 얘긴데 신세계에 문의해보니 상품권은 기한이 5년인데 모르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사람이 많았나봐요. 항의를 많이 한 모양인지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계속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당근에다 팔려고 했는데 30만원짜리를 29만원에 내놓은 사람은 안 팔리고 27~28만원에 파는 사람은 팔리더군요. 남다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28만원에 내놓고 언젠가 받은 롯데마트 상품권(1만원권)을 덤으로 주면 되겠다 하고 생각은 했는데...그 놈의 게으름과 귀찮음때문에 미루고 미루다...모르는 사람이랑 약속잡는 것도 싫고 약속시간까지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싫고...


그러다 전철역 근처에 상품권 판매소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전화번호 기억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10만원권 장당 9만5천원에 산다고 해서 팔았습니다. 무려 예상했던 것보다 1만5천원을 아꼈네요. (롯데 상품권까지 포함해서.)


문열고 들어가니까 철창으로 막혀있고 유리창으로 사람 얼굴 보이고 밑에 작은 구멍으로 돈이나 상품권을 주고 받는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전당포를 생각하시면 될 듯. 저는 즉석에서 현금으로 줄 줄 알았는데 계좌번호랑 전화번호 이름 적으면 5분정도 있다가 입금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하고 상품권주고 그냥 나왔는데...나오면서 어 이거 뭐 확인서같은거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말그대로 돈만 주고 나왔네...내가 지금 무슨 바보같은 짓을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불안했는데, 설마 30만원으로 장난을 치겠냐 싶어서 화장실에 가서 오줌싸고 나와 확인하니 돈 들어와 있네요. 진품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있어서 입금까지 시간지연이 있는 거 같더군요.


웃긴건 자기네가 살때는 고객한테 은행계좌로 입금을 해주는데 팔때는 현금만 받는거 같더라구요. 아마 세금을 어떻게든 아끼고 떼먹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팔때는 신세계 상품권 98000원에 팔더군요. 3000원 장사던데.


하여간 나쁜짓빼고는 다 경험을 해보는 게 좋은거라 믿기에...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상품권 모이면 팔러 가야겠습니다. 


롯데 1만원은 9000원에 산다고 해서 이건 안 팔았습니다. 단위가 큰 건 5% 작은 건 10%할인 이렇게 구입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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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래도 관심이 있으면 더 보인다고 찾아보니 역근처에 그런 가게가 하나 더 있더군요. 근데 거긴 그냥 일반가게처럼 생겼드라구요. 첫번째 가게처럼 보안이 심한것도 아니고. 대신 9만3천원에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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