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한 시간에 1~3cm의 함박눈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운행은 되도록 피해야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북부 산지에 최대 30cm 이상이 되겠고요.
강원 내륙에 3~8cm,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최대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흐린 날씨에 해넘이를 보긴 어렵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새해 첫날엔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 올라서 서울이 3도, 대구 3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이 6도, 대전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맞이 명소인 동해안은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