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자체는 연말에 도착했다고 메시지가 날아오긴 했는데 그 당일에 다른 곳에 있었고, 그 뒤에도 이런저런 건으로 미루고 미루다 뒤늦게야 내용물이 뭔지 확인해보게 되었습니다.
요번에 도착한 건 보니까 2024년 달력이랑 블루투스 스피커 떨렁 둘인데, 달력은 그렇다치고, 저 스피커 단가가 제법 붙어있나 봅니다. 저것 말고 무슨 흰 봉투도 같이 딸려오긴 했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안 들어있었고, 대신 저 달력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봤을 때 원래 달력을 넣으려다 말았던 듯 합니다.
달력은 구조가 좀 특이해 보이는데, 아마 위와 같이 걸치는 식인 듯 합니다. 구조상 아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것도 올라갈 수 있지 않으려나 싶기도한데, 아이패드는 무게 및 크기상 저기에 걸쳐지려나 모르겠네요.
블루투스 스피커는 대충 이렇게 생겼던데, 아직 작동은 안 시켜봤고, 충전 단자가 예전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종)에서 주로 채택했던 USB Micro 5핀 규격이네요.
물건이 요 정도라 더 길게 쓸만한 내용이 없네요. 저것들과는 별개로 연말에 지른 물건이 있기는한데, 이건 따로 언급하려고 합니다.
제천으로 다시 올라온 지 두 달 넘었는데 여기도 들어갈만한 곳이 잘 안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냥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곳저곳 뒤적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금전 사정 해결이 우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