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이 고장나서 12월 23일날 전화했더니만 1주일내로 전화준다고 하더니만 계속 전화가 없어서 오늘 전화했는데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네요.
집 인터폰은 화면도 없는 그냥 단말긴데 아파트 공동 현관에서 벨을 누르면 집에서 소리가 안납니다. 소리가 안나도 입구에서 전화하면 집안에서 문열림 누를때 문이라도 열리면 그냥 살겠는데 - 어짜피 집에 오는 사람은 다 비번 알고 있으니까 - 문도 안 열리네요.
하두 전화가 안와서 설치한 곳 말고 다른곳에서 비디오폰으로 교환할까 했는데 그 인터폰 분배기가 호환이 되야 한다고 하면서 설치 불가하답니다. 그 사람들은 설치비용까지 18만~30만(비디오폰)인데 지금 집에 있는 비디오화면도 없는 건 교체하는데 비용이 20만 비디오폰으로 하면 44만이랍니다.
인터넷에서 같은 기종 수리하는 사람들한테 전화해도 가격이 비슷하구요. 1~2만원 차이. 집에 있는 건 Linx라는 제품인데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니 구지다고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싸고 좋은 제품을 못쓰고 단지 호환성문제로 구지고 비싼걸 사야 한다니 울화가 치미네요. 그것도 오지도 않고.
왜 이런 업체에다 관리업체에서 수주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짜증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