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보리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둘 다 티백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녹차는 너무 맛이 없고 보리차는 집 냉장고에 기본으로 있는 걸 돈주고 사 마셔야 한다는게 처음엔 낯설었네요. 녹차만 마시려고 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보리차 한 번 녹차 한 번 번갈아가며 마십니다.
이젠 즐겁게 먹자가 아니라 몸이 고장나지 않게 골라서 먹자하는 단계로 접어들어서...그냥 기분이 그렇네요.
인생 별거 있나 하는데 별거 없는 인생도 유지하기가 참 힘이 많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