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해야할 일들 정리해보는데,
주택관리는 역시 생각보다 일이 많네요.
봄이 되면 본가에 해야될 일들, 자잘하게 손을 볼 곳들을 정리하고 있는데...역시나 주택관리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고, 일이 많다는걸 또 한번 느낍니다.
2년 전에 공사할 때 퍼티로 땜빵만 했던 곳은, 지난해 가을에 집 바로 옆 수도 배관 공사하면서 땅뒤집을 때의 진동 여파로 결국!! 다 갈라져서 다시 손을 봐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
애초에 문제가 있던 곳을 퍼티로만 땜빵했던 것이 탈이 난 것인데, 봄이 되면 미장 전문가를 불러서 다른곳 미장할 때, 떨어지고 갈라진 이 부분의 퍼티와 시멘트 부분 다 덜어내고 미장을 다시 얹는게 속 편하지 싶습니다.
이곳저곳 다시 다 점검해보는데,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걸 발견하고나니 주택관리란게 생각처럼 만만한 일이 아니란 걸 또한번 깨닫게 됩니다.
사흘 정도 계획으로 내려왔었는데, 꽤 분주하게 움직였음에도 거진 1주일을 다 쓰고 올라가게 됐네요. 그래도 뭐~ 처리해야할 일들 마무리했고, 점검해야될 부분도 대부분 점검했으니 이제사 마음이 조금 놓이는듯 합니다.
내일 첫차로 올라가서 밀린 업무처리에도 박차를 가해야겠네요.
DPG 모든 님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이번주도 끝까지 화이팅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