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는 거리라서 오픈기념으로 가봤습니다.
근데 역시나 오픈주에는 안가는게 ㅎㅎㅎ
나름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갔던지라 기사내용처럼 개고생은 안했습니다.
우선, 주차 못할까봐 택시타려고 했으나 택시비가 비싸가 차를 끌고 갔고
화서역 몇백미터부터 막히길래 바로 빠져서 저만이 아는 주차구역에 주차후에 걸어서 들어갔네요.
오픈한다고 초,중,고등학교 인근 임시 주차장도 대여한 노력도 보였으나
문제는 알바들이 바보...
안내를 제대로 못합니다. 임시주차장 표시도 잘 없고 주차 안내하는 알바만 있었는데...
어리버리해서 차들도 임시주차장인 줄 모르고 지나침..
기다림에 빡친 아저씨가 알바인 학생한테 혹시 거기 들어가서 주차해도 되냐는 말에 그제서야 네~
제대로 알바 교육도 안된 상태이긴했어요.
스타필드 걸어서 들어가니 와 사람들 엄청 많아요.
예전에 하남 스타필드 오픈때 갔던것보다 더 많았던 인파~~
그나마 공간도 크고 동그라미로 크게 도는 순환구조라서 막 답답하진 않았지만
간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턱없이 부족..
줄이 너무 긴.. 또 점심 시간엔 줄이 너무 길어서 먹을 수 없었고, 2-3시 넘어갈 땐 재료소진으로 음식점들이 브레이크타임을 가짐...
결국 그 안에서 물 한모금도 못먹고 지쳐서 대충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구조상 평일에 가면 널널할거 같네요.
여느 스타필드 같았던... 혁신적인 구조다란 생각은 아니들었던...
뭐 나중에 제대로 가서 봐야 판단 할 수 있겠지만 우선 오픈빨로는 다른 쇼핑몰과 다를게 뭐야란 느낌?
오히려 리모델링했던 용산 아이파크몰이 와~ 제대로 파격적인 변화다라고 느낌.
결론 : 크킨했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더니 정말로 그짝. 다시 생각하니 또 배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