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후반전 추가시간 막판에
손흥민이 패널킥을 유도해서
패널킥을 얻어냈습니다
1번 키커는 손흥민이기에
손흥민이 패널킥을 차야하지만
황희찬이 자신있다고
손흥민에게 말했고
손흥민이 허락을하면서
황희찬이 패널킥을 차게되었습니다
경기시간 중간에 나온 패널킥도 아니고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나온 패널킥이고
1-0으로 지고있는 상황이고
동점을 만들수있는 중요한 패널킥이기에
부담감이 상당합니다
원래 1번키커였던 손흥민이
차서 못넣어도 비난을 받겠지만
양보를 받아서 차는
황희찬에게는 부담감은 손흥민보다는
몇배는 더 많습니다
혹시라도 못넣는다면
두고두고 비난을 받을것을
알면서도 황희찬이 차게다고한것은
제 생각은 손흥민이 가질 부담감을
자신이 나누어 가질려고 한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황희찬이 패널킥을 찰때
손흥민은 뒤에서 고개를
떨구고 차마 볼수없을정도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정해져있는 패널티킥 키커의
순서를 양보하는것도 대단하고
그걸 양보해달라고 말하는
황희찬의 자신감도 대단한것같습니다
황희찬이 패널킥을 찰때보면
거침없이 차는걸보면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를
알수가 있는것같습니다
황희찬이 찬 패널티킥은
골키퍼가 방향을 알더라도
전혀 막을수없을정도로
강력하게 찬 골이였습니다
손흥민이 황희찬이 양보하면서
공을 들고 패널킥을 찰려고할때
클린스만 감독은 김영권을 불러서
왜 손흥민인데 황희찬이 차는냐고
물었고 그걸 다시 김영권(19번)이
공을 들고있는 황희찬에게 가서
말하는게 패널티킥차기전에
영상에 나옵니다
(안보이다가 급하게 뛰어와서
손흥민과 김영권 황희찬이
서로 얘기하는장면이나옵니다)
경기장안에서 선수들이 판단해서
정하는걸 클린스만감독이
허락할것같습니다
손흥민선수도 황희찬이 찬다고했을때
사우디전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와서 강력한 골을
넣는걸 보았기에 황희찬이 자신감이
높다는걸 알고있었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