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트 포인트가 4300점정도 있는데 이 달 말에 1000포인트가 소멸된다고 합니다.
아마 다음달에 또 얼마가 사라질 듯 한데...
이랜드(킴스클럽) 포인트는 이마트나 홈플러스랑 다르게 5000점부터 사용가능해요. 저 5천점을 만들려면 제가 킴스클럽에 이달까지 15만원 정도를 써야 한다는 사실...
원래 이랜드는 포인트를 푸짐하게 주고 8만인가 9만 모으면 10만 상품권으로 바꿔주고 포인트 소멸기한도 없었는데 이랜드가 중국에 진출해서 엄청 돈쓰고 쫓겨나서 돈이 없어서 지들이 가지고 있던 NC백화점등들을 다수 팔더니만 그래도 돈이 없는지 이제는 8만 모아도 8만이고 포인트소멸이란 제도도 생겼네요.
5천원을 위해서 15만원을 쓸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15만원 안 쓸거 같지만 (쓸것도 없지만. 죄다 온라인에서 사니) 킴스클럽에 가서 간단한 거 사올때마다 영수증에 써진 이달말 소멸 포인트보면서 신경 좀 쓰일 듯 하네요.
소비자를 소비하게 하기 위해선 무언가를 준다는 약속보다 뭔가를 안하면 무언가를 빼앗겠다고 협박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던데....맞는 말인듯. 좀 만 더 사면 포인트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하네요. 달랑 5천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