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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따뜻한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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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0. 07:17:20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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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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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따뜻한 효심




"내가 할 거야!"
"아니야. 형! 내가 할 거라고."

아버지를 사이에 두고 형제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들어보면 안 좋은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형제는 서로 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겠다며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아버지 김철주(63) 씨는 2007년 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2017년에 다시 재발하여
간이식 말고는 치료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큰아들 김민배(37) 씨와 작은아들 김성환(35) 씨가
서로 자신의 간을 이식해드리고 싶다면서
의견충돌이 빚어진 것입니다.

"형은 자녀가 둘이나 있잖아. 그러니 내가 해야 해!"

하지만 형은 동생을 만류했습니다.
동생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으로 일하고 있기에
이식 수술을 하면 업무에 공백이 생길 것이었고,
결혼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형제는 병원 측에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사람 중 이식에 적합한 간을 아버지에게
드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반전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검사결과 두 사람 모두 간 조직의 크기가 작아서
이식을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명이 1명에게 간을 기증하는 동시 이식은
전체 간이식 수술의 10% 정도로, 흔한 사례는 아니었지만,
2017년 12월 19일, 결국 세 사람은 수술대에 누웠고
아버지의 몸 안에는 사이좋은 두 아들의 간이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이야기보다
알려지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형제를 위해서
내가 더 노력하고 내가 더 희생하겠다는
형제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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