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들어가기전에 원래 참여할 계획이 없던 사업의 제안서를 제출하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해서 약 일주일간을 잠을 제대로 못자고 제안서 작성해 제출 후 설 연휴 바로 직전에 제안 평가가 있어서 참석해 발표까지 하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원래 참여하려고 했었던 프로젝트가 설 연휴전에 이거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고가 되는 바람에 먼저 참여를 하게된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 끝난 후 설 연휴인 지금 그걸 준비하게 되었네요.
일정이 좀 꼬인 셈이네요.
설 연휴 첫날과 둘째날은 아버님 납골당도 다녀오고 어머님댁도 찾아 뵙고, 저희 집으로도 아프신 장모님을 모시고 있다보니 처가댁 식구들이 찾아오느라 좀 정신이 없어서 진도를 많이 뽑지는 못하고 밤에 조금씩 새벽까지 작업 진도를 뺐었네요.
오늘과 내일은 올 사람들 다 온터라 여기에 바짝 시간을 좀 할애해서 최대한 진도를 빼려고 어제 밤새 오늘 새벽 5시 좀 안돼서까지 제안서 작업을 하다 피로가 넘 몰려와 잠을 잤었네요.
그래서 설 연휴의 사흘째인 오늘은 느즈막히 일어나 손님들 다녀간 뒤라 청소도 좀 하고 잠시 좀 떨어진 마트에 마눌님 심부름 갔다와서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다나와도 둘러보고 한쪽엔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도 틀어나고 캡슐머신으로 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제안서 초안 진도를 확 좀 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