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앱이 보급되고 그러면서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서 예전부터 있었던 거 같은 출석체크.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하기 전에 누워서 모든 앱의 출석체크를 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 같아요. 다나와 포함해서요. 그런데도 가끔 초기화되는 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출석체크를 하러 들어가면 그 앱을 둘러보게 돼죠. 출석체크기능을 만든 사람도 그걸 노린거겠고.
하여간 출석체크하는 앱중에 OK캐시백이 있는데 여기 보면 두툼포인트란게 있어요. 보통 포인트를 주면 많아야 10포인트이고 대부분 1포인트인데 이건 2만 3만 5만 막 뿌리거든요. 분명 제가 좋아서, 소비자가 좋아서 이렇게 해주는 건 아닐테고 뭔가 조건이 있을거 같은데....사용법을 모르겠네요. 아니 모른다기보다 악착같이 사용법을 검색해서 알아내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닐거 같은데 그냥 찾기가 귀찮아요. 그래서 몇 만 포인트 받고 늘 사라진다는 경고 받고 그리고 그냥 사라집니다.. 그런지 벌써 5년도 넘은 듯.
같은 앱에서 요즘은 래키진 뭔지 하는 캐릭터를 내세워서 NFT랑 연결된 뭔가를 하는 모양이던데 캐릭터 꾸미고 뭐 어쩌고 저쩌고 게임을 하고, 하여간 제가 느끼기엔 더럽게 복잡하단 생각이 들던데....이것도 각잡고 사용하는 법을 익히면 모를것도 없겠지만...그냥 그러기엔 너무 귀찮아요.
아마도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나와 이벤트도 룰렛 이벤트는 엄청나게 경쟁률이 높은데 퀴즈 이벤트는 경쟁률이 좀 낮아지더니만 특히나 그중에서 최저가 맞히기 경쟁률은 정말 많이 낮아지는 거보면...다나와에 계시는 분들도 귀찮은 건 많이 피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