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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축협?선수단 분열?]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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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9:01:58
조회 수
406
11
댓글 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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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의 대표팀 분열?그걸 이렇게 발빠르게 인정하는 축협?




1.


아시안컵 졸전에 대한 평가가 절실하고, 축협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은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의 당면 일정 등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하고, 전혀 컨트롤이 안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기자들은 축협에서 이야기하는 공식적인 말들보다는 아시안컵 현장(카타르)에 있었던 기자들과

해설위원들의 평가 등에 기대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축협 개혁? 내지는 정몽규 용퇴에 관한

말들을 계속 재생산할 뿐이었다.



2.


아시안컵 4강전 전날 대표팀 내분 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그것도 국내 언론이 아니라, 영국의 The Sun의 기자에 의해서 나온 것이다.


"보도의 내용은 당시 상황에 대한 묘사가 너무도 상세하다"


카타르 현지에 있지도 않았던 기자가 어떻게 아시안컵에 대해서, 그것도 대회 기간 중에 한국 국가대표팀 내부 사정에 관한 기사를 자세히 쓸 수 있었을까?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을 것인데, 상황에 대한 묘사가 너무 상세하여 참 황당하기까지 하다.




3.


이 와중에 축협은 더 가관이다.


이런 기사에 대해서 축협에서는 "사실이다"며 빠르게 인정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아시안컵 실패에 대한 책임을 선수들간의 내분 때문인 것으로 몰아가려는 듯한 분위기다.



아시안컵 4강전이 끝나고, 열흘 남짓? 우리는 클린스만 감독의 기행과 축협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 기사로 확인할 따름이다.


4강전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선수들의 내분에 대하여 재빠르게 인정하는 축협의 움직임은 지지부진하기만한 축협과 사령탑에 대한 개혁 작업에 대한 움직임과는 사뭇 대조적이기에 의아하기까지 하다.



4.


이런 기사가 나온 직후, 이강인 선수는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어린 녀석이 형들에게 들이박았다? 큰 경기를 앞두고 괘씸하다? 

뭐 이런 식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것일까?


물론, 국가대표라는 무게를 생각할 때, 내부적인 이런 갈등이 있었다는 것이 반가울리는 없다. 허나, 26명의 선수들이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모여서 지내고, 또 움직이다보니 이런 형태의 갈등은 충분히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런 것을 컨트롤하고, 케어하는 것이 사령탑이고, 코칭스텝 그리고 대표팀을 관리하는 축협의 업무가 아닌가. 


선수들간의 트러블은 어느 국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지금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 본질을 흐리고,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도록 하는 이런 기사. 과연 출처가 어디일까?하는 생각을 하는 것은 비난 나 뿐일까?


기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소설처럼 써 대고, 끊임없이 확대재생산하고 있는데,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축협은 선수를 보호하고자 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근거없는 기사가 더 이상 나가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선수들의 충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분명 개개인은 물론, 조직적으로도 징계(나 벌) 같은 패널티가 주어져야겠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확대재생산 되면서 선수들이 필요 이상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상처입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 또한 국가대표팀 관리의 주체인 축협과 사령탑 아닌가?




5.

지금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축구 협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개선 내지는 개혁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결승 진출 실패는 내분을 빚은 선수들의 잘못이고, 사령탑은 크게 잘못이 없다." 내지는

"4강은 누가봐도 괄목할만한 성과 아닌가!!"라는 식으로 물타기 하는 흐름이 형성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건 왜일까?




6.


전술부재의 감독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답지 않게, 자신이 지휘한 팀의 패배와 졸전에 대하여 관전자 같은 유체이탈 화법을 보이는 감독에게 우리 국가대표팀을 계속 맡길 수 있는가? 

과연 지금의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으로 한국 축구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팀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아시안컵 이후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관심의 본질이고, 애초에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과거 당시 기사들을 떠올려보건대) 감독 선임의 기준이란 것이 과연 존재했던가에 대하여 축협의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관점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뜬금없이 The Sun에서 (어떻게 얻었는지 알 수 없는) 내부정보에 기반하여 뱉어낸 기사에 대하여, '발 빠르게 인정하는 축협'의 대응 방식도 의아할 따름이고, 계속해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부풀려진 기사들이 쏟아지는데, 그에 대하여 축구협회는 자제를 권하거나 제동을 거는 제스쳐도 취하지 않고 있다.  



7.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끼리 다툼이 있었던 점은 분명 비난받아 마땅한 일일 터, 

허나 그러한 일이 지나치게 확대 재생산 되도록 방치하는 듯한 축협과 관계자들은 지금의 사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도무지 이런 일이 왜 벌어지고 있는거지? 왜 논의의 초점이 이런 쪽으로 흘러가지? 

참으로 한숨 나오는 일이 아닐수 없다. 


 어쩌면 선수들끼리 전화로 혹은 만나서 '형 미안해요~', '~~야, 내가 미안했어'라고 끝낼 수 있는 일을, 오히려 축협이 더 커지도록 방치해 버리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며 할 말을 잃게 만든다.


클린스만 감독!!! 

참~~ 사람 좋은 미소를 가지고 있는 인물임은 분명한데...

전술적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이에게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계속 맡겨도 되는걸까? 

(아시안컵 이후에 많은 축구팬들이 가진 우려는 이런 부분인데...뜬금없이 내부 분열 기사라니..)



오늘 오전부터 꽤 시끄러웠나본데, 뒤늦게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황당하여 끄적끄적해 보았습니다. 


(막상 쓰고나서 보니...저는 어디까지나 '조기축구회 주전자 담당, 막걸리 담당 출신'에 지나지 않는데~ 쓸데없이 분노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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