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눈이 내리다가 기온이 조금 올라가자 비가 내렸다가
다시 기온이 내려가자 눈이 내리다가 오후 들어서는 눈이 그치고 잠시 하늘이 개는 등
날씨가 참 변화무쌍한 하루였습니다. 어제만 해도 영상 12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봄 날씨 같이 따듯했었는데 갑자기 기온이 12도나 떨어져 0도가 되면서 눈과 비가 교대
로 내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퇴
근길에 오색모듬어묵탕 사 와서 무와 다시마 추가고 넣고 뜨끈하게 끓여서 저녁을 먹고
나니 땀이 나면서 몸이 풀렸습니다. 설거지 끝마치고 나서 쫄깃한 절편에 시큼한 요거트
곁들여서 먹으며 다나와 조금 둘러보고 있습니다.
내일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일기예보에 나오네요. 변화무쌍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목요일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