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런지 다나와 음식 포럼 둘러보다가 부추와 당근만 썰어 넣고 부추전을 맛있게 부치신 분의 글을 읽고 저도 갑자기 빈대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김치냉장고에서 묵은지 꺼내서 잘게 자르고 양파도 잘게 썬 다음 부침개 가루에 섞고 물 양을 알맞게 조절해서 김치전 반죽을 만든 다음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김치전을 부쳤습니다. 별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묵은지의 신맛과 감칠맛에 양파의 단맛이 더해져 고소하니 맛있네요.
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