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드르륵~ 드르륵
알고 보니 윗층에 이사 온다고 에어컨 드릴질 소리네요
안 그래도 새벽에 잠을 설쳐서 눈탱이 밤탱이가 되어서 눈도 못 떴구만
예고도 안하고 이러니 기분이 과히 좋진 않네요
며칠 전에 에어컨 설치할거라고 했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 갔을텐데 이사와 동시에 에어컨 설치는 처음이네요
진짜 나도 여름에 에어컨 설치해야 하나 싶습니다.
그 할마시 빼곤 다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 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층간 소음 모르고 살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도 잘하고 윗집의 윗집인지 모르겠는 데 꼬맹이가 인사도 잘해서 가정 교육도 잘되어 있구나 했는 데 제발 층간 소음이나 문제만 안 일으키고 살아 줬으면 합니다.
저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