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난 월요일에 검사한 혈액검사와 뼈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서 대학병원에 진료 다녀왔습니다.
일단 혈액의 상당 부분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혈소판 수치가 여전히 높긴한데 이건 수술 직후라 아직도 몸속에서 그에 따른 염증 반응들이 있을 수 있고, 높긴해도 의심스럽다할 정도로 아주 많이 높은 정도는 아니고 정상치보다는 제법 높은 수치라 이것만 가지고 혈액쪽 이상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뼈 검사 결과도 어깨와 좌골, 무릎 등 관절쪽이 전체적으로 이상하긴한데 양쪽이 대칭적으로 특히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 역시 뼈쪽 이상을 의심할 정황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러나 이상하긴 하기에 유전자 검사를 오늘 추가로 했고, 3개월 뒤에 다시 혈액 검사를 해서 추세를 보면서 추적해 보자고 하시네요.
다행히 당장 혈액이나 뼈에 심각한 상황을 의심할 수 정도의 정황로 심각한건 아닌거 같고 뼈쪽에 분명 이상한 현상은 보이니 지켜 보자고 하시는군요.
혈액 검사를 추적해 봐서 수치 변화를 보고 판단하자고 하셔서 3개월 뒤에 다시 혈액 검사를 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와 조합해서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암이 아닌 유전자 이상 변이로 인한 것일수도 있다고 일단 검사 결과를 보고 다시 판단해 보자고 하시니 일단 많이 걱정했던것 보다는 좀 안심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