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은행 ATM 지점에 들러 통장정리도 하고 돈좀 찾는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같은데 ATM 기계위에 종이박스를 올려 완전 막아놓고 빵을 먹으며 통화를 하는지
혼잣말을 하는지 작은 목소리로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계속 혼자 중얼거리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와도 안 비켜주고 있으니 다들 피해가더군요
정신지체 장애인 같진 않고 좀 이상한 사람 같아 저도 그냥 볼일만 보고 바라 나왔네요.
잠시 근처에 볼일보고 지하철역쪽에 들렀다 오는데 여전히 박스는 손에 들고
계속 혼자 중얼거리며 지하철을 타려는지 역쪽으로 가더군요.
하도 이상한 사람이 많은 세상이라 선뜻 도와주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네요.
별일없이 무사히 집에 잘 갔길 바라며 모두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