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30분쯤에 복장 착용하고 복숭아 밭으로 갔네요.
바람이 그대로 잠을 깨지 않기를 바라면서....
안개가 자욱했던 아침이라서....
호스를 미리 옮겨서 작업하기 편하게 해 놓고서...
500 짜리 큰 약통에 물을 받았네요.
수로에 물이 있어서 그거 받는데 30분은 걸린 거 같았네요.
황약 3통 20리터짜리를 넣고 난 뒤에 살충제를 배합했네요.
거의 8시가 넘어서 약을 살포 했네요.
바람이 불면 건너편에 포도 가림박 비닐에 날아가면....
비닐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바람이 그대로 잠들어 있기를 바라면서...
약을 살포 했네요.
다 하고 나니까 거의 11시가 다 되어 가던.....
다시 약 호스를 옮겨서 불편함이 없도록 정리를 했었네요.
그때쯤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했었답니다.
다행히 비닐 가림막에 가지 않아서 ... 한숨 놓았네요.
올해 첫 약 살포네요.
이젠 수확 할때까지 시기를 봐서 약을 해야하는 나날이네요.
혼자서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호스를 라인을 옮길때가 좀 힘든...
오른발이 그래서 아픈 ... 좀 무리를 했네요.
황약 살포후 한 컷~
적화작업도 꽃봉오리 보고서 해야하는 날이 곧 오겠네요.
약 작업 끝내고 목욕하러 가야 했는데... 근처에는 할 수 없어서 시내까지...
오늘은 그렇게 바람이 그나마 작업 끝나고 불어서 다행이었던 하루였네요.
햇살이 강하게 내려와서.... 땀이 흘렀던 ~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