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낮 12시 30분 즈음에 친구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도착을 해서 친구와 같이 어머님 보내드리고 이제서야 정신을 차려 보네요.
어릴적 아주 옛날 친구인데 사회 초년생때부터 사업 및 회사 등 같은 곳을 다니고
생활하면서 지금까지 가족 같은 친한 친구이고 초년생때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을
할때 친구 어머님께서 사무실에 오셔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퇴근 후 집에서도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친어머니 같은 어머님을 친구 곁에서 같이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어머님께서 생전에 성당을 다니셨는데 성당에서도 장례식이 가능한 줄은
처음 알았네요. 친구와 같이 오랜기간 업무적으로 같이 해서 그런지 손님 대부분이
저와 겹치는 부분이라 덕분에 수월하게 손님을 맞은거 같습니다.
장례 절차는 잘 마무리가 되었는데 유품 정리와 이것저것 정리가 남아서 당분간은
친구의 슬픔까지 헤아릴수는 없겠지만 친구가 있는 곳으로 자주 다녀와야 될 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은 지나가면서 봄이 찾아오는게 느껴지는 날씨네요.
오늘도 맛점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