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시내버스를 탔다가 다시 마을버스로 환승을 했는데 내릴 때 보니 마을버스에 탈 때 보다 요금이 4천원정도가 더 붙었더군요. 신용카드로 계산했습니다.
황당해서 카드사에 전화했더니만 자기들한테는 3~4일 영업일뒤에 티머니쪽에서 전산에 들어오기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알았다 그 때 전화 다시 하겠다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전화 끊고 30분 안에 다시 환승을 했더니만 환승이 끊어져버렸어요. 그냥 요금 계산이 됐습니다.
짜증이 나서 티머니한테 전화했더니만 카드로 계산한 것도 자기네 소관은 맞는데 경기지역은 번호가 다르다 하면서 거기 전화번호 알려주더군요. 거기로 전화하니 자기네한테 전화하는 건 맞는데 (여긴 티머니가 아니라 캐시비더군요.) 오늘 건은 확인 안된다고 내일 전화해야 한다고.
티머니, 캐시비 전화연결도 안 될 뿐더라 더 화가 나는건 오래 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단 말 나오면서 지금은 전화가 폭주하니 나중에 전화해달라고 기계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겁니다. 요즘은 그냥 오래 기달리지도 못하게 지가 전화를 먼저 끊어버리는 곳이 너무 많아요. 화 정말 많이 납니다.
내일 전화를 해 보긴 할 건데 이게 제대로 해결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몇 주전에도 내릴때보니 요금이 확 바뀐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그때는 제대로 기억을 못하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이런 일이 많았을 거란 생각이 계속 드네요.
몇 천원이지만 모든 버스승객들의 몇 천원이 모이면 엄청난 돈이 될텐데.
상당히 불쾌하면서 이건 버스운전사한테 당장 항의할 수도 없는 문제고. 일이 벌어진 뒤에 즉시 수정을 못하니 한참을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수정을 해야 하니 참 번거롭습니다.
이런 일 당하신 분 계신가요? 한동안 버스탈때 요금 찍히는 거 유심히 볼 듯. 노이로제 걸릴 거 같습니다. 그냥 안심하게 정확히 안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