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화하려다가 넉넉하게 하자 해서 오늘 전화해서 해결했습니다. 역시 제 생각이 맞더군요. 오류가 있었던겁니다.
상황설명하니 탔던 번호랑 신용카드번호 말해달라고 하고 그걸로 조회해보더니만 에러난 거 확인됐다고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전 신용카드요금에서 정정돼서 나올 줄 알았는데 은행으로 환불가능하다고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네요.
반환받는 요금은 4천얼마입니다. 통화 소리도 작아서 얼만지 대충 들었는데 4천얼마라고 하더군요. 최대 입금까지 열흘정도 기달려야 한다니 정확한 금액은 그 때 알 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돈이 많네요. 이런식으로 눈먼돈을 얼마나 먹었을런지.
이런 일을 당하신 분들을 위해서 혹시나 해서 여기 전화번호를 남겨봅니다.
080-740-00006 여기로 전화걸어서 6번 -> 0번 이러면 교통요금오류에 관한 것에 대해 상담가능합니다.
교통카드로 계산한 게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로 계산 한 것도 다 여기서 상담합니다. 그리고 이건 경기도 관할 번호입니다. 서울 지역은 티머니 전화번호 검색하셔서 거기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위에 번호로 전화할 때 단축번호 안다고 안내말 다 안듣고 단축번호 누르면 자기네 카드광고하는데로 연결됩니다. 상당히 엿같은 기분이 드는데...저는 두 번이나 당했습니다. 다 아는데 안내방송을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도 지겹고 짧은 것도 아닌데다. 하여간 안내방송 끝나기전에 단축번호 누르면 상품판매하는 곳으로 연결되더군요. 그리고 거기서 상담하는 곳으로 연결도 안해줘요. 그러니 꼭 참고 하시길.
한 3주전에도 요금이 확 바뀐 기억이 있는데 오늘 집에가서 꼼꼼히 살펴보고 내일 전화해서 그것도 환불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 한동안 이 경험때문에 버스나 지하철탈때마다 요금 잘못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긴장하고 탈 듯 하네요. 노이로제 걸려서 편안한 교통시설 이용길이 되지 않을 듯.
이런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몰랐기에 어쩌면 나중을 위해서 좋은 경험일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