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있는 거래처에 월말 결산을 하러 거래명세서와 인수증을 각각 2부씩 프린트해서 방문했습니다. 한 부는 접수하고 나머지 한 부는 도장을 받아서 돌아오는 길에 햇볕이 잘 드는 교회 주차장 옆에 심어진 목련나무에 하얀색 목련꽃이 만발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서울은 이제 목련꽃이 피려고 하는데 안양은 서울보단 남쪽에 있어서 인지 목련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지나치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서 몇 장 담아봤습니다. 어제 내린 비가 미세먼지를 모두 씻어내 버려서 인지 오늘은 하늘이 맑고 파래서 바라 만 봐도 기분이 좋았는데 하얀 목련꽃이 만발한 모습과 함께 구도를 잡아서 촬영했더니 더 예뻐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