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물에 이어서
가짜 우유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저도 약 5년전에야 알았는데
한국은 우유가 비싸다 보니 저렴한 걸 찾게 됐고
저렴해서 마셨던 우유가 우유가 아니란 걸 알고 나서 배신감이 엄청났던 기억이 나네요.
성분에 표기되어 있지만 보통 우유는 몇미리 제품인지만 보지
성분을 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 없을 겁니다.(그 점을 노리고 이런 제품을 파는 거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런 환원유 제품을 우유로 알고 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환원유84% 즉 물에 우유 살짝 넣고 나머지 가루를 넣어 만들었다는 거 죠.
실제로 마셔보면 분유맛이 느껴집니다.
전 이걸 마시면서 '와 이 우유 저렴하면서 맛까지 좋네' 라며 계속 사먹었죠...ㅠㅠ
그럼 진짜 우유는 무엇인가?
진짜 우유는 원유100%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는 우유 제품별 원유 함량입니다.
원유함량 % 수치는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이게 원가절감 때문인지 매년 수치가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참고만 했다가 구매할 때 원유함량 수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가짜 투성이입니다.
가짜 물에, 가짜 우유에, 가짜 치즈에, 가짜 버터에, 가짜 두부에, 가짜 간장에...... 등등
소비자가 모르는 것을 약점으로 등쳐 먹는 기업들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