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저런식으로 납치를 하는군요.
공항에서 저런적 있었는데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고 택시가 없었는데
택시가 있는 곳이 아닌 저~쪽에서 "택시?"하면서 한손을 들어 흔들더군요.
근데 나이도 30대로 너무 젊어보이고 옷차림도 이상해서
그땐 납치는 생각도 못했고 미터기 개조 사기나 바가지요금 우려로 거절했는데
계속 기다려도 택시가 안오고 새벽이기에 이러다 날 샐 거 같고
아까 그 택시 기사는 '거봐 기다려도 안오지?' 라는 표정으로 계속 호갱하고
그래서 속으로 그래 미터기만 잘 보고 사기면 싸우자라는 마음으로 탔는데
다행히도 목적지에 잘 도착했는데(정식적인 택시가 아니라 그냥 개인이 돈 벌이로 하는 듯 했음)
이거보니 큰일날뻔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