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서서히 피고 있네요. 심심하면 비가 내리거나 아니면 날이 흐리거나를 지나치게 반복하고 있어서 과연 어케 될런지 의아했었는데 벛꽃이 피고 있었네요. 개체마다 차이가 나는 경우도 꽤 있어보이네요. 어떤 나무는 조금 피어있고 어떤 나무는 꽤 피어 있기도 하고 차이가 나네요.
작년까지였다면 이미 만개해서 바람에 흩날려서 꽃잎이 마구 날리면서 서서히 지고 있을 시기인데 이제서야 여기저기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희한하네요.
한두달 전에 봤던 티비뉴스에선 올해엔 작년보다 벛꽃개화시기가 훨씬 빠를 거라고 호언장담하더니 기상청의 예보가 완벽하게 틀렸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네요.